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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이후 첫 창작 변천사.

 


용암맨 그리다 슈퍼울트라 멘붕 후 접고 개체부터 시작하기로 합니다.ㅋㅋ

 

그래서 그리게 된 첫 창작입니다.

 

멍때리는 주술사입니다.

 

처음 스케치가 너무 두터워서 다시 엎어서 스케치하고..

거기에 채색하다 스케치느낌에서 완전히 벗어나 버리는 바람에

다시 스케치 뜨고 다시 채색하고...

얼굴 맘에 안들어서 다섯번인가 갈아엎곸ㅋㅋㅋㅋㅋㅋ

 

제가 봐도 엄청 말 안듣고 막 한 것 같습니다만... 절대 고의가 아니라는거 아시겠죠.. 당수님...ㅋㅋㅋㅋㅋ?

 

하여간 이래저래 요단강에서 캠핑하믄서 그렸네욤..ㅋㅋ

 

 

변신과정 들어갑니다.

 

 

맨 처음 잡았던 스케치입니다. 컨셉이 바뀌면서 아래의 스케치로 수정합니다.

 

 

 

 

 

먼가 컨셉이 난해하고 주술사적인 분위기가 적어서 다시 수정합니다.

 

배때기에 문신도 추가합니당.

 

 

채색 하다가 유치한 디자인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수정을 반복하다가

결국 스케치의 형태에서 채색이 완전히 바뀌어버립니다.(풍덩. 그거슨 요단강에 입수하는 소리.)

또한 스케치가 너무 무겁다보니 채색에서 방해가 크더라구요. 그리하여..

 

 

 

싹 엎고 스케치를 다시 뜹니다 ^^

허허.

체형이나 시선, 디자인 등 여러방면에서 수정하고, 선을 훨씬 가볍게 써서 

채색에서의 자유도를 최대한 확보합니당.

요건 배색입니다.

그런 데 또.

얼굴이 스케치를 벗어납니다.

하하하핳하하하핳하ㅏ하하하하핳

 

지금 생각해봐도 이때 왜 이랬는지 의문입니다.

 

스케치 살리기 재도전합니다.

불쌍한 주술사는 얼굴을 몇번을 갈아엎는건지..흑흑..

 

 

 

요 과정을 거쳐서

 

요 얼굴로 변화 후

 

스케치 살리기에 성공합니다. (따란~)

 

아래는 전신샷.

 

 

배경과 조명에 비해 톤이 너무 어둡다는 지적을 받고 톤을 높입니다.

 

그리고 기타 장신구의 모양과 디테일을 수정 및 진행합니다.

 

중벌까지 스케치의 형태를 따라 채색해서 큰 흐름을 그대로 가져간 후 

대략 중벌 이후부터는 수정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초기의 컨셉이 지켜지고, 요단강 에서 최대한 멀어질 수 있죵.

 

체형이랑 팔모양도 어색해서 수정합니다.

 

결국 망할 변덕이 재발하시어 얼굴을 또 갈아엎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 컨셉팅 정말 탄탄하게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기에서 나오는 화영에 의한 보조광도 때리공.. 요리조리 조명설정도 해줬습니다.

 

 

먼가 더 미친  주술사 느낌을 위해 눈에 촛점도 빼버리고 입술도 검게 바꾸고 얼굴에 문신도 새깁니다.

 

 

못생긴 얼굴이 맘에 안들어서 복면으로 가려버립니다.

상하체 디테일이 밸런스가 맞지않는다고 하셔서 하체쪽에 디자인을 더 넣습니당.

또한 신발에 질감도 추가해줍니다.

 

여기에서 "복면이 너무 어두우니 더 밝게해줘" 라는 당수님 말씀에 저는 

"어버법ㅂㅂ... 얼굴이랑 레이어 합쳤어요 ㅠ....."

"그정돈 쉽게 나눌 줄 알아야댕."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포 떼고 얼굴 다시그립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면포에 얼굴그려진것도 회생 불가라서 면포도 결국 다시 그렸습니닼ㅋㅋㅋㅋㅋ

이젠 뭐 이쯤이야 담배 한대 빨고오믄 모든 걸 용서하는 맘으로 할 수 있슴닼ㅋㅋㅋㅋ

 

레이어정리 Vㅔ리 꼼꼼하게 합시다 여러분. 두번합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투명한 오브젝트는 레이어 나눠서 그리는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ㅋㅋ

 

 

면포와의 전쟁 후 동공도 추가해줍니다.

무기에 붙은 이펙트가 너무 산만하고 부채같다고 하셔서 이펙트도 수정합니다.

이펙트에 의한 빛효과도 추가합니다.

악세사리에 질감도 추가합니다.

수지부 골절치료도 해줍니다.

배경에 그라데이션도 넣습니다.(이 작업이 진짜 단순하고 별거 없는 듯 한데 효과는 엄청나더라구욤. 뭔가 무드가 확 잡혀요. 오브젝트 없는 배경일지라도 엄청 중요하네요.)

 

그리고 감격의 "끝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완성입니다..ㅋㅋ

3월 19일부터 그리기 시작했으니까...

장장 보름에 걸쳐 완성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여러 번 요단강에 발담그고 왔습니다만...ㅋㅋ  편의상 주요 다이빙만 게재했습니다..ㅋㅋㅋ

 

 

 

 

요번에 창작하면서 느낀 점.

 

1. 스케치에서 최대한 고민하고 디테일하게 떠서 드가자. 채색하면서 고민하면 멘붕오기 쉽다.

(스케치는 선이기때문에 수정에 미련이 남지 않습니다만, 채색은 초벌이면 몰라도 중벌 이후는 피눈물나죵..)

2. 중벌까지는 무조건 스케치에서 잡은 형태를 살리자.

(그래야 초기컨셉이 살고 이리저리 방황하는것을 최대한 줄여줍니다. 또한 형태가 든든하기때문에 채색 진행되는 속도가 아예 다릅니다.)

3. 큰 면으로 들어가서 디테일은 천천히. 

(한 부분만 디테일 파다가 정신차리면 당신의 발을 차갑게 적시는 요단강 물을 발견하실겁니다. 집념으로 다른부분의 디테일을 그만큼 올려준다고 해도 결국 부위마다 조명에의해 변화된 색의 갭을 줄일수가 없습니다.

특히 디테일을 너무 빠른 타이밍에 들어가면 색감이 얕아지고 덩어리가 공중분해되더군요. 

요단강을 음미하고 몸으로 체득했네욤...ㅋㅋㅋㅋ)

4. 뭔가 투명한 오브젝트는 무조건 레이어를 나누자. 그리고 관리 잘하자.ㅋㅋ

5. 아직 진행하지 않은 튜토리얼이어도 현재 창작에 적용 될 법한 튜토면 실습 당장 진행 안해도 선시청 하자.

(튜토리얼에 제가 했던 대부분의 삽질에 대한 조언이 이미 나와있더라구요. 예방접종 안받고 싸돌아댕기다 독감걸린 느낌이었습니다. 아주 땅을 치고 후회했죠.)

6. 다른거 필요없고 말 잘듣자.ㅋㅋㅋㅋㅋㅋ 진리.ㅋㅋㅋㅋ

 

이 외에도 중간중간 느낀 점 많지만.. 저에게만 적용되는 부분은 제외하고 공유할 수 있는 부분만 적었습니다.

 

 

 

 

단 한장이지만, 그리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 

다음 창작에서는 훨씬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Fㅏ이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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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장 VIX2K

| 2014-04-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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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바꿔도 너무바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주의해야지!

리플왕 정한솔

| 2014-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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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변덕좀 어케 해야디...ㅋㅋ

상사 지민혁

| 2014-04-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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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리플왕 정한솔

| 2014-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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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관리자 당수원숭이

| 2014-04-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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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말듣는것은 진리...

리플왕 정한솔

| 2014-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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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사옵나이다.

대위 청개구리

| 2014-04-03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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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네요
처음것도 꽤 괜찮은것 같은디....
저도 주의할께요 ㅎㅎ

리플왕 정한솔

| 2014-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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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이 고질병입니다..ㅋㅋ

리플왕 찹쌀모찌

| 2014-04-0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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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느낀점들에 정말 중요한게 많네요.
머리로는 분명아는데 실천이 어렵지요 ㅠㅠ
고생많으셨습니다!

리플왕 정한솔

| 2014-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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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리플왕 쟁

| 2014-04-0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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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아아 얻은것을 깔끔하게 정리까지!
수고하셨습니다!ㅇㅂㅇ

병장 표상헌

| 2014-07-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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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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