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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구 완성

 

 

두달에 걸쳐 완성한 항구 배경창작 입니다.

 

정확히 작년 12월 22일날 발상스케치를 하고 버려뒀다가 1월중순쯤부터 본격적으로 채색하기 시작했어요.

중간에 한달정도 휴식신청기간이 있었고 다른것들도 병행해서 했으니 이것만 잡고있던 기간은 두달정도 되는거 같아요. 너무 오래끌어서 그리다 지치기도 했는데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ㅠㅜ 

 

 

 

 

 

이건 작년 8월쯤에 그렸던 처음 도전한 배경창작입니다. 

실수로 덮어씌우기를 해서 완성한게 남아있지 않은데 그래봤자 완성본하고 큰 차이가 없는-..- 완성 직전의 그림이에요.

 

 

인물만 했던 초반하고 다르게 배경을 들어가고나서 부터는 해줘야 할게 많아서ㅠ 

특히나 이번 항구를 그릴때는 기간도 길어져서 그런지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실력이 늘고있긴 한건가, 완성을 할수는 있는건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고; 그리면서 혼자 욕도 하고ㅋㅋ 

 

 

 

 

 


 

 

처음 실루엣 발상하고 채색들어갔을때입니다. 

이때만 해도 이그림이 이렇게 절 힘들게 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ㅠ

항상 쌤께 지적받는 제 그림의 문제점이 색을 너무 칙칙하고 어둡게 쓴다는건데, 

전 이게 최대한 밝게 해준다고 한거였는데 또 같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앞도 너무 휑하다고 하셨구요

 

 

 

 

 

 

원격과 피드백으로 수정한 후 입니다. 

제가 색을 어둡게 쓴다는건 항상 이렇게 수정을 하고 나서야 깨닫는거 같아요; 

색감도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고 주변에도 뭐가 더 벌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항구라는 느낌을 주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점들이 많았습니다.

 

 

 

 

 

원래색감에 맞지 않는 소스를 사용했더니 물만 너무 푸르딩딩하게 튀어서.. 전체적인 색감을 푸른색으로 조정했습니다. 

배도 돛을 펼칠려면 정박해 있는것보단 출항하는걸로 그리는게 나을것같다는 쌤의 조언으로 저 뒤로 보내버렸어요. 항구라는 마을에 이야기를 붙여주면서 담(?)같은것도 세워줬구요 

그러나 여전히 항구마을같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저 멀리 뒤에있는 집들도 너무 색이 칙칙하다고 하셨구요

 

 

 

 

아무리 조절해도 물이 따로놀아서ㅠ 쌤의 피드백대로 다른 소스를 참고해서 다시 칠해줬습니다. 

전 사진소스를 사용하면 무조건 더 멋진 그림이 나올꺼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ㅠㅠ 

그리고 좀 더 항구스러운 모습을 찾아주기 위해 방조제 비슷한 것과 다리들을 추가해 줬습니다.

그리고 항구라는 실감이 나게하기 위해 사람들의 실루엣도 추가해줬어요

 

뒤에있는 건물들도 나름 밝게 해준다고 해준거였는데; 지금보니 여전히 어둡네요-..-

 

 


이전까지 그려놓고 이제 좀있으면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또다른 시작이었습니다...

여기서 진짜 절망했어요ㅋㅋㅋㅋ 이게 끝이 아니라니!!! 라면서ㅋㅋㅋ 이미 이것만 판지 한달이 한참 지난 시점이었거등요ㅠ

 

이전그림에서 받은 피드백의 가장 큰 포인트는 

[그림이 너무 빽빽하다. 작은 건물들도 있지만 큰 건물도 있는 현실의 마을구조등을 떠올리면서 그림에 숨통을 좀 만들어줘야 한다.] 였습니다. 쌤이 이걸 미리 말해주지 않은 이유는 본인이 이 두가지 차이를 직접 그려보며 느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많은 시간을 들여서 그린걸 1분만에 쓱싹쓱싹 지워버려야 하는건 눈물났지만ㅋㅋ

그만큼 쌤이 지적해 주신 부분을 피부로 직접 느낄수 있었어요. 

여백의 미라는 말이 생각나면서..... 무조건 꽉꽉 채워 그리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뒷배경의 건물들도 다른 사진들을 참고하라는 피드백대로 사진,그림들 찾아보고 참고해서 갈아엎었습니다.

거기다 빛 연출도 너무 인조적(?)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그래서 피드백대로 수정수정수정 다시다시다시

 

 

 

 

 

 

이후에 제가 방조제와 건물위치등을 참조해서 그린 소스를 쌤께 첨부해서 보내드렸는데, 그게 빛연출이 많이 들어간 소스였어요. 쌤이 제게 선택권을 주시더군요..ㅋㅋ 

>이렇게 빛 연출을 해서 분위기까지 소스를 참고할것인지, 아니면 이전에 가던 분위기대로 할 것인지 선택하여라.

 

이런 분위기의 그림은 그려본적이 없어서.. 안해본 걸로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그림의 전체적인 색감을 다시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좀더 확실하게 빛효과를 줘야한다는 피드백대로, 빛을 받는 부분은 좀더 붉은계통의 색을 칠해서 강조해줬고

구름에 가려져 어두워지는 부분은 좀더 어둡게 해줬습니다. 물이 빛을 반사하는 느낌도 더 추가했구요.

 

여기서는 그동안 한번도 크게 지적받지 않았던 앞쪽의 빨간지붕 등대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어요. 

구조상 너무 튀고 투시도 좀 이상하고 기타 등등..... 

저 등대때문에 막판에 와서 엄청 골치아팠네요ㅠ 아 이제 끝날거 같은데 같은데... 하면서 끝이 나질 않으니ㅠㅠ 이쯤 와서는 더 지쳐갔습니다ㅋㅋ

 

 

 

 

 

 

위에 했던 빛효과도 좀 부족한 느낌이 있다는 조언대로 더 더 더 ! 밝은부분은 밝게 어두운부분은 어둡게 차이를 줬고, 여기선 사람들도 실루엣이 아니라 사람의 형태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한명씩 그려줬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등대는 원형에서 다각형으로 아예 구조를 바꿔줬어요. 원형구조의 건물에서 너무 헤매서....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빛효과를 더해주고 앞동네 등대까지 수정하고 나서야 끝이 났습니다...!

 

 

 

 

 

 

그림속에 있는 건물 하나하나 볼때마다 저거 그릴때 내가 이런 기분이었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대규모 작업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이상하게 저는 자꾸 대규모 작업을 한다고 쌤이 그러시더라구요...ㅋㅋ 이전에 카페에 한번 올렸던 동화나라 성도 그렇고 이번 항구도 그렇고ㅠ 

 

그래도 힘들었던 만큼 배운것도 깨달은 것도 많아서 전 만족한 과제였습니다.만..

당분간은....... 이런 규모의 과제는 하고싶지 않네요ㅋㅋㅋㅠ

 

 

 

 

 

그림을 그리다 힘들때 다른분들이 그린 그림들을 보면서 힘을 얻는데, 저의 경우에는 정말 잘그린 프로의 그림보다 

저처럼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는 분의 그림을 보는게 더 힘이 되었던거 같아요. 그런고로..... 

이글 보는 분중에 과제하면서 자괴감느껴지고 힘든 수강생분들ㅠ 제 처음그림이랑 지금그림 비교해서 보시면서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ㅠ

 

그리고 앞으로 갈길이 한참 멀었지만 항상 옳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쌤께 이번에도 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슴다..!

 

(다음과제는 이것보다 더 나은 작업물을 만들어 낼수 있길 바라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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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왕 정한솔

| 2014-05-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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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라는 말밖에...

준장 HIIH

| 2014-05-11 /01:19

추천하기0댓글등록

헛...감사합니다..;ㅅ;

리플왕 요단강 노틸러스

| 2014-05-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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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노가다...ㄷㄷ

준장 HIIH

| 2014-05-1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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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노가다하는 기분이었습니다...ㅋㅋ

관리자 당수원숭이

| 2014-05-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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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감동의 도가니탕이여

준장 HIIH

| 2014-05-1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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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ㅠㅠ 감사합니다 쌤ㅠ

대장 아이올리아

| 2014-05-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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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굿굿!

준장 HIIH

| 2014-05-1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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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ㅅ;!

일병 Shu

| 2014-05-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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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멋져요!

준장 HIIH

| 2014-05-1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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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감사합니다!!

중사 조기영

| 2014-05-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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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요bb bbㅠㅠ

준장 HIIH

| 2014-05-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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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요ㅠ감사합니다ㅠㅠ!!

대장 임창규

| 2014-05-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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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땀이 느껴지네요..

준장 HIIH

| 2014-05-1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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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ㅠㅠㅠ

일병 웅숭이

| 2014-07-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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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노력의 결정체가 팍팍느껴지는 글이네요 ㅠㅠ

일병 요단강건너편

| 2015-01-2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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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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